경기도가 기술 창업 분야 새싹 기업에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스타트업 M&A 투자 연계형 사업화 지원’ 참여 기업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신규 투자 유치한 도내 기술 창업 분야 7년 이내 새싹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받은 사업화 자금은 사업 협약 후 10월까지 아이템 개발과 시제품 제작이나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4월 7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도는 6개 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가치를 올린 새싹 기업은 ‘스타트업 M&A 지원 센터’와 중계·자문기관을 통해 관련 법률, 회계,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상담과 컨설팅도 지원 받을 수 있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업과장은 “최근 새싹 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유치와 인수합병을 고려하는 새싹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M&A 지원 센터는 새싹 기업의 성공적인 자금 회수와 재투자 및 재창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 연계형 사업화 지원 외에도 인수합병,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전문 자문 지원, 교육 및 교류회 등 새싹 기업의 투자 및 인수합병에 특화된 사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