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특구본부, 조선3사와 기자재 국산화 앞장

이노 테크링크포럼 기획위원회 개최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중회의실에서 이노 테크링크포럼 기획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중회의실에서 이노 테크링크포럼 기획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과 조선·해양 기자재 국산화에 나선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최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조선·해양 기자재 국산화 개발을 위한 ‘이노 테크링크(Inno Tech-Link)포럼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조선·해양플랜트, 해양자원·바이오, ICT융합기계·시스템, 스마트 부품·소재 등 부산특구 특화분야 활성화와 대기업 수요기반 유망기술 연계 등을 위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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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선산업의 최종수요자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의 국산화가 시급한 아이템과 전국 공공영역의 우수 기술을 발굴해 특구 내 기업과 함께 수요중심형 R&D기획을 추진한다.

이날에는 미래 신선박 등 기자재 국산화 개발, 정부지원 사업연계, 포럼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부산특구본부는 이날 이후에도 조선 3사의 국산화 아이템 발굴·선별, 중견·중소기업의 의견청취 등을 통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아이템 개발과 대중소 연계·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선 3사 연계를 통한 아이템 발굴 선별(5월까지), 연구회 운영을 통한 BM 수립 및 구체화(10월까지), BM검증 및 최종성과공유회(11월) 등 과정을 거쳐 2024년 특구 및 정부R&BD 과제 지원까지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

유진혁 부산특구본부장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특성상 모듈형아이템 개발에는 중·대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단기적 개발 아이템 직접지원과 중·장기 개발 과제성격에 따라 부처협의 등 적극행정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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