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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동계올림픽 위해…빙상 전설 3인방 뭉쳤다

피겨 김연아, 빙속 이상화, 쇼트트랙 최민정

홍보대사·조직위원장 등으로 활동

24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대상자와 관계자들이 단상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연아, 진종오, 마스코트 뭉초, 이상화, 송승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연합뉴스24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대상자와 관계자들이 단상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연아, 진종오, 마스코트 뭉초, 이상화, 송승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의 레전드 김연아(32)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상화(34), 쇼트트랙 현역 최고 스타 최민정(24)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300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해 뭉쳤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올림픽 개·폐막식 감독단 및 자문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로써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빙상 전설' 3인의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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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는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이어 이상화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고 이날 최민정 홍보대사까지 위촉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올림픽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민정은 "과정은 힘들겠지만 잘 준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면 좋겠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평창 올림픽 개·폐막식을 지휘했던 송승환씨는 이번 대회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원장에 선임됐다. 총감독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 연출자인 양정웅씨다.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간 강원 4개 도시에서 열리며 70여 개국 1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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