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사회초년생 청년들을 위해 ‘성년출발지원금’을 쏜다. 성동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을 지원하고자 1인당 20만원의 '성년출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9세 청년에 20만원 상당의 바우처카드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벌여왔다.
바우처 카드는 구와 협약을 맺은 관내 문화, 예술, 체육, 진로, 어학 분야 가맹점 등에서 일반 카드처럼 쓸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4년생 청년이다. 생일 경과 여부는 관계 없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가맹점 목록도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우처 카드는 보통 신청일로부터 일주일 경과 후 주민등록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성동구 관내에서는 만 19∼39세 청년이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