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게임즈, 사외이사 신규 선임…CEO퇴직금 3배↑

임승연 국민대 재무금융회계학과 교수 사외이사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같은 80억 원으로 동결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주주총회를 열고 임승연 국민대 재무금융회계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이사보수한도를 80억 원으로 동결하고 대표이사 퇴직금 지급률을 3배로 상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카카오게임즈는 27일 경기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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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수의 임기는 1년으로 회사 측은 선임 배경으로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유자로 재무회계 분야에 뛰어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감사위원·ESG위원을 지낸 로빈스승훈 사외이사의 임기 2년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사 보수한도를 80억 원으로 승인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 외에도 이사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안도 가결돼 대표이사 퇴직금 지급률이 1배에서 3배로 상향된다. 조계현 대표에 5만 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조 대표는 이날 "'오딘' 등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안정적인 성과와 '우마무스메' 출시 성과, 비게임 부문의 성장이 더해져 연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과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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