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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패턴으로 성향 파악' 한투證, 투자 MBTI 출시

투자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정보 제공





주식 매매 패턴으로 투자 성향을 파악해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이른바 ‘투자 MBTI’ 테스트로, 이를 통해 앞으로 투자자들은 개인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의 주식 투자 패턴을 토대로 투자유형을 분석해주는 '투자 MBTI'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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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MBTI는 고객의 최근 6개월 주식매매 내역을 분석해 14개 투자 유형으로 분류했다. 투자자는 각 유형별 특징을 비롯해 같은 유형 투자고수의 매수·보유종목 등을 살펴보고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최영목 디지털본부장은 "단순 설문 방식이 아닌 실제 투자 패턴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만큼 보다 세분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투자 유형과 기능 업데이트뿐 아니라 금융상품으로 분석범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 MBTI는 한국투자증권 앱 '한국투자'의 MY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8일 이후에는 한국투자증권 챗봇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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