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각자가 엑스포 세일즈맨이라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달 4~7일 방문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맞이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달라는 주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BIE 대표단의 부산 세계박람회 현지 실사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부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국정과제로 체택하고 민간과 함께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많은 나라들이 대한미국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그리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세계박람회는 부산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전 세계인과 교류하고 협력하여 빈곤·성장·기후변화 등 글로벌 어젠다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