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chak’ 운영 서비스 진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hak’을 활용하면서 느낀 개선점이나 불편사항은 물론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를 사용자들로부터 직접 구하는 것으로 국민 체감형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운영방식, 부가서비스 등 2개이며 응모자는 분야를 선택해 고객 중심 서비스로의 전환을 위한 현황분석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응모 가능하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활용성, 실현성, 시의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및 2차 전문가 심사 후 최종 7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대상 1팀(1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50만원), 우수상 4팀(각 10만원)을 수상할 계획이다.
당선 팀에게는 조폐공사가 특별 제작한 ‘요판화’도 부상으로 지급한다. ‘요판화’란 은행권 제조기술로 제작된 희소성과 예술적 소장가치가 높은 미술작품이다.
심사 발표는 5월 17일 ‘chak’ 앱을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서동일 조폐공사 디지털플랫폼처장은 “각계각층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chak’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국민들의 편리성과 행정효율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플랫폼으로 확고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