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휴온스, 킴스제약과 '관절염 치료제' 공동 판매 나선다

"통증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 자리매김"

관절염 치료에 쓰이는 ‘리포타손주’. 사진 제공=휴온스관절염 치료에 쓰이는 ‘리포타손주’. 사진 제공=휴온스





휴온스(243070)가 킴스제약과 관절염 치료에 쓰이는 ‘리포타손주’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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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타손주는 일본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파마가 개발한 덱사메타손 팔미테이트 성분의 항염증 치료제다. 리포좀나노입자(LNPS) 스테로이드 주사제로 나노입자 리포타손이 표적 병변 부위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약효 손실을 최소화하고 타겟 부위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게 장점이다. 기존 스테로이드 주사제의 부작용을 줄여 정맥주사, 경막외, 척수강 내에도 투여가 가능하다.

킴스제약은 일본 제약사로부터 기술 도입을 통해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휴온스 측은 자사의 영업과 유통망을 활용해 공동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휴온스는 리포타손주가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인 만큼 통증 치료 영역의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강력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리포타손주가 통증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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