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비서 에이닷(A.) 내 ‘A. tv’를 통해 4월 1일 개막하는 2023 프로야구(KBO리그)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A. tv에서 제공하는 프로야구 생중계는 모두 광고없이 제공된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데이터 요금이 무료다. 생중계와 VOD 모두 볼 수 있다. 사용자는 A.에게 “프로야구 보여줘”라고 말하면 경기를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야구팀을 지정하고 “야구 일정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경기정보와 실간 중계를 제공한다.
A. tv는 지난해 7월 추가한 서비스다. 시청 이력과 선호도 기반으로 추천 채널을 구성해 광고없이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포츠 외에도 영화, 드라마, 뉴스 등을 보여준다. 김용훈 SK텔레콤 A.추진단 CASO(Chief A. Service Officer)는 “오는 봄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야구팬들에게 에이닷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