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248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5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33포인트(0.17%) 상승한 2481.1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8.95포인트(0.36%) 오른 2485.81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286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8억 원, 1685억 원씩 내다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005930)(-1.25%), SK하이닉스(000660)(-1.13%), 삼성전자우(005935)(-0.19%), 현대차(005380)(-0.05%)는 하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LG화학(051910)(1.69%), 삼성SDI(006400)(0.68%), POSCO홀딩스(005490)(6.93%), 기아(000270)(0.49%)는 주가가 오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뉴욕 증시에서 물가 하락을 이유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개별 기업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다만 지수 상승 요인 중 일부가 분기말 윈도우 드레싱 매수세 유입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지수 상승 영향이 반영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마이크론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0.46%) 오른 851.4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34포인트(0.39%) 오른 850.86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482억 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537억 원, 839억 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2%), 에코프로(086520)(0.5%), 엘앤에프(066970)(6.5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3%), 카카오게임즈(293490)(0.36%), 오스템임플란트(048260)(0.05%), JYP Ent.(035900)(0.26%)는 상승세다. 반면 HLB(028300)(-1.58%), 셀트리온제약(068760)(-0.72%), 펄어비스(263750)(-0.32%)는 약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물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44%), 나스닥지수(1.74%) 등이 모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