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모르는 단톡방 초대, 이제 거절 누르세요 "

신버전에 수락 여부 기능 추가

카카오톡 업데이트. 사진 제공=카카오카카오톡 업데이트. 사진 제공=카카오




카카오(035720)톡에서 단체 채팅방(단톡방) 초대를 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다만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가 아닌 이용자가 초대했을 때만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실험실 기능으로 있었던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이 정식 기능으로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 기능은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하는 경우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이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그룹 채팅방에 초대되는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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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지갑 서비스의 ‘홈 화면’도 개편됐다. 기존 지갑 서비스의 경우 ‘디지털 카드’와 ‘전자증명서’ 등 신원 증명을 위한 항목들이 위치하고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실제 지갑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원 증명과 금융 자산 모두를 품고 있는 서비스로 확장된다.

개편 이후 지갑 서비스 내에는 ‘금융’과 ‘전자문서’ 탭이 위치하게 되고 금융 탭 내에는 카카오페이 머니를 포함한 연결된 계좌 정보·신용 관리가 표시된다. 전자문서 탭에는 전자증명서, 디지털 카드 외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내문서·청구서 등의 편리한 기능들이 추가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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