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장기간 코로나로 인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해 ‘목(木)소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4년을 맞이하는 목(木)소리 음악회는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한 시간 반 동안 목재문화체험장 야외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지역 아마추어 음악동아리 19개 팀이 참여하여 통기타, 팬플루트, 클라리넷, 해금, 대금, 아코디언,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와 함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 목걸이, 나무액자 만들기 등 목재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목재 체험행사는 사전예약 및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고 사전예약은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신용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보문산 숲속에서 문화공연과 목재체험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