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122개교에 573억 원을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사립 고등학교·특수학교 대상 교육환경 개선사업’ 선정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25개 교육지원청 현장 점검과 실무협의회 평가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예산 및 우선순위까지 검토한 뒤 최종 대상 학교 122개교를 선정했다.
주요 지원 사업은 △LED 교체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학교 외벽 개선 △화장실 환경개선 △옥상 방수 및 바닥 교체 등이다. 올해 1차 사업비 573억 원을 투입한다.
다만 그린스마트사업 대상교, 대응지원사업 예정교, 내진성능 미확보 학교, 제재 대상교 등 예산이 중복되거나 결격이 있는 대상교는 제외했다. 또 이번 사업 미 신청교와 추가 소요에 대한 2차 지원 사업은 별도 계획을 오는 7월까지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미옥 도교육청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이번 교육환경 개선금 지원으로 사립학교의 교육 여건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립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