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는 최근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협의회 회장으로 허현도(사진) 부산풍력발전부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허 회장은 앞선 제14대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부산시 16개 구?군 중 12개 기초지자체 협동조합 지원 조례 제정하는 등 지역 협동조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달 13일 제10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에도 선임된 바 있다.
향후 정부·국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과제였던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조기정착, 주52시간제 개선, 기업승계제도 개편 등 제도적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아우르면서 현안을 해소할 허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최고의 현안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