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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벤 도시락, ‘점심구독서비스’로 직장인 점심메뉴 고민 해결

- 스마트푸드네트웍스와 손잡고 ‘점심 구독 서비스’ 본격화

직장인 명품 도시락으로 알려진 ’쿠벤 도시락‘의 ’점심 구독 서비스‘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푸드테크 기업 ’스템잇(StemIt)’ 안지선 대표는 4일 ‘스마트푸드네트웍스(SFN)와 물류분야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 중심의 점심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최근 에쓰프레시를 인수해 전국 대상 콜드 체인 풀필먼트 서비스와 종합식자재 유통 서비스, 식자재 새벽 배송 전문몰 등 종합 물류체계를 구축한 ’스마트푸드네트웍스(SFN)와 제휴를 통해 구독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푸드네트웍스 박준영 파트장은 “쿠벤 도시락과 종합 물류체계를 구축한 SFN의 만남은 점심 도시락 시장에서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월부터 점심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쿠벤 도시락은 당일 조리한 신선하고 따뜻한 도시락을 배송하고, 식사 후 남은 음식과 용기는 다시 회수해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쿠벤 도시락은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식수로 2만인 분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도시락 일색이던 점심 구독 시장에 고가 프리미엄 도시락을 선보인 쿠벤 도시락의 차별화 전략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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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구내식당을 폐쇄했던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기호를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점심 구독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시장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지난달 21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20년에 약 40조원으로 추정했다. 2025년에는 100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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