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류션 큐셀부분이 12일부터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총 200개사가 참가하고 관람객 2만 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주력 제품인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은 물론 다양한 입지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듈을 선보인다.
상업용 모듈 존에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시장 인지도를 높인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S’ 양면형을 전시한다. 셀과 셀 사이의 간격을 최적화하고 모듈 발전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발전 효율을 높인 '큐트론' 양면형 모듈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영농형 모듈 존에서는 농지 위에 설치해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전용 모듈을 소개한다. 한화큐셀은 일반 모듈보다 크기가 작아 농지로 빛이 잘 들게 하고 고내구성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영농형태양광 전용 모듈을 출시한 바 있다.
내년 출시를 앞둔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모듈인 아트선(Artsun)도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전시된다. BIPV는 일반 모듈보다 내구성과 심미성을 향상시켜 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건물 외장재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차세대 모듈 존에서는 2026년 양산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인 '페트로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탬던 셀' 시제품을 전시한다. 현재 시판 중인 실리콘 셀보다 발전효율 잠재력에 약 10% 포인트 가량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인버터 등 에너지 시스템 제품과 전력중개사업을 소개한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