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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흥행 질주…한국어 더빙판 개봉 확정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 사진=미디어캐슬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 사진=미디어캐슬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한국어 더빙판 개봉을 확정했다.

4일 미디어캐슬은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흥행 질주에 힘입어 한국어 더빙판 개봉을 확정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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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은 오는 5월 한국어 더빙판 개봉을 확정하며 장예나, 정주원, 이지현, 이경태 성우 등 국내 최고 성우진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문단속 여정에 나서는 주인공 스즈메의 목소리 연기는 장예나 성우가 맡는다. 장예나 성우는 '달의 요정 세일러문 스타즈', '드래곤볼 슈퍼' 등 애니메이션은 물론 게임, 외화 더빙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기 위해 여행하는 청년 소타 역에는 정주원 성우가 낙점됐다.

'달의 요정 세일러문' 시리즈의 주인공 세라 역으로 유명한 이지현 성우는 스즈메의 이모 타마키 역을 맡는다. 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에서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를 연기한 바 있는 이경태 성우는 소타의 절친인 세리자와 역으로 합류했다. 마지막으로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 역은 이선율 성우가 맡게 되었다.

더불어 '스즈메의 문단속' 뿐만 아니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들도 한국어 더빙판으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너의 이름은.'은 완전히 새로운 더빙판으로,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과 함께 재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어 더빙판 개봉 확정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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