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선도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4개 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7억70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 확장현실(XR), 클라우드 등 3개 분야 4개로, 시는 추후 시비를 더해 총 1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분야는 엔디소프트의 ‘실시간 통역 앱(APP) 플랫폼 고도화 개발 및 서비스’와 무스마의 ‘인공지능(AI) 기반 중소현장 특화 안전관리 플랫폼’ 2개이다.
확장현실 분야는 일주지앤에스의 ‘홀로렌즈2를 활용한 실감형 확장현실(XR) 교육&협업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분야는 인타운의 ‘인공지능(AI) 기반 엔지니어링 문서 정보·도면 객체 인식·유사도 비교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이번 공모는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사업화와 기술경영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통해 우수한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지역 강소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 부산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