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마텍은 자사 클라우드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CSAP는 공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민간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에서 검증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정부기관과 공기업,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려는 민간 사업자는 CSAP 인증이 필수 사항이다.
‘클라우드키(CloudKey)’는 지난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암호화 키를 보관·보호·관리함으로써 중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장비인 HSM의 기능을 SaaS(서비스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키는 초기 구축 비용 부담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서비스 형태로 구축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티맥스티베로 ‘Tibero 7’의 TDE와 연동을 마쳤다.
정순호 케이스마텍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의 SaaS 제공을 위한 필수 사항인 CSAP인증을 획득해 한층 더 안전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이스마텍은 클라우드키 서비스를 상반기 중 출시해 민간과 금융기관에 공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