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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투자 소식에 마이크로바이옴 관련주 강세…CJ바사 '上'

랩지노믹스 19.22%, 고바이오랩 14.19%↑


CJ바이오사이언스, 랩지노믹스(084650), 고바이오랩(348150) 등 마이크로바이옴 관련주가 정부의 투자 계획 발표에 강세다.






5일 1시 51분 코스닥시장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는 상한가인 3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19.22%), 고바이오랩(14.19%), 지놈앤컴퍼니(314130)(10.77%), 소마젠(950200)(9.06%) 등 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주 주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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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000억 원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 게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날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김형철 바이오P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기관과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나설 것이다”며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40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안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뜻한다. 이들은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업계는 최근 미국 세레스가 개발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가 가까워지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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