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부산테크노파크의 ‘2023년 시민참여형 서비스R&D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대학?기업?시민이 협력할 토대를 마련해 지역의 서비스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시장친화형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돕는 내용이다.
영산대 산학협력단 참여하고 서프홀릭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은 ‘국내 최초 복합소재를 이용한 초보 서퍼 맞춤형 바다서핑보드 기반의 해양치유형 서핑 콘텐츠 개발’ 주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생존수영과 관련된 해양치유프로그램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 복합소재를 적용한 수요자 맞춤형 바디보드 신제품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컨소시엄은 먼저 해양치유프로그램 서비스 개발을 위해 서핑 활용 해양치유 콘텐츠 자료 조사, 전문가 콘텐츠 기획, 사용자 그룹 대상 시범 운영 등을 실시한다.
바디보드 신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자료조사 및 계획 수립, 제품 디자인·설계·성능검증을 위한 해석, 복합소재를 사용한 바디보드 시제품 제작, 제3자 평가 및 공인인증기관 시험의뢰를 통한 성적서 확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으로 참여한 김철우 영산대 해양레저관광학과 교수는 6일 “이번 연구를 통해 서핑 장비의 국산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 확보, 서비스 R&D를 통한 제품?서비스 융합형 콘텐츠 창출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