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1p(-0.29%) 내린 2488.0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85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66억, 기관은 8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1.08%), 철강금속업(-0.98%), 전기전자업(-0.53%)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업(+0.62%), 운수장비업(+0.32%), 통신업(+0.13%)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63% 내린 6만 3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성신양회우(004985)(-4.77%), TCC스틸(002710)(-3.60%), 이엔플러스(074610)(-3.18%)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비앤지스틸(004560)(+7.69%), 유니온(000910)(+7.61%), 유니온머티리얼(047400)(+6.37%)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626개, 상승종목은 18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