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관내 조달기업 임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조달현장 규제혁신 138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부총리 주재 경제규제혁신 TF에서 확정·발표한 ‘조달현장 규제혁신 계획’을 조달기업에 알리고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계획에는 혁신성장 지원 30개 과제, 현장활력 제고 31개 과제, 시간·비용·서류 부담 완화 33개 과제, 시스템 개선 등 편의 강화 44개 과제 등 138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조달청은 현장·체감·대안 3대 원칙에 따라 기업이 규제개혁 성과를 즉시 체감하고 개선 조치가 신속히 효과를 발휘하도록 물품, 용역, 시설공사 등 분야별로 안내·교육·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또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도 참여해 중소기업 제도 개선, 지원 정책 등을 공유했다.
이인호 부산조달청장은 “조달현장에 숨어있는 불필요한 규제는 물론 138개 규제개선 과제 이외에도 추가적인 규제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