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후보자 ‘최원기’ 씨 선정

33년간 서울 롯데월드에서 근무한 테마파크 전문가

경남도의회 인사검증 후 최종 임명 예정





경상남도는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이 5일 재단 신임 원장 채용을 위한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로 최원기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원기 후보자는 88년도부터 33년간 서울 롯데월드에서 근무한 테마파크 전문가로, 특히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의 기획에서 오픈까지 시설총괄을 책임진 전망대 부문장(상무)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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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신임 원장 채용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온 경남도와 로봇랜드재단은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 24일 공개모집 후 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후보자로 선정되었다고 해서 임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도민과 도의회의 의견을 듣기위한 인사검증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신임 원장으로 채용될 수 있다”고 전하며, 재단에서 인사검증 요청이 들어오는 데로 도의회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검증은 이르면 오는 19일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국내 대표 놀이시설인 롯데월드에서 33년을 근무한 후보자는 테마파크 운영전문가로 로봇랜드재단의 당면 현안들을 풀어나갈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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