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내에 이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식품업계가 야외 신메뉴를 개발하는 가운데 올해 70주년을 맞은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이 신제품 ‘유부뎅’ 4종을 출시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진어묵은 간편하지만 한 끼 식사로 든든해 봄 피크닉 도시락 메뉴로 손색없는 ‘유부뎅’ 4종을 출시했다.
유부뎅은 유부와 오뎅을 합친 합성어로, 대표적인 피크닉 도시락 메뉴인 유부초밥을 어묵으로 새롭게 해석해 탄생한 어묵이다.
짭조름한 일본식 유부에 어묵 반죽을 가득 채워 그 위에 참치, 고구마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봄에 맞는 다채로운 색감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참치마요 유부뎅, 콘에그버터 유부뎅, 구마구마 유부뎅, 핫칠리 유부뎅 4종으로 구성된다.
참치마요 유부뎅은 고소한 참치마요를 토핑해 깊은 담백함을 느낄 수 있으며 콘에그버터 유부뎅은 달걀의 부드러움과 콘옥수수의 톡 터지는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구마구마 유부뎅은 유부의 짭짤한 맛에 고구마 특유의 달콤함을 가미해 풍부한 맛을 지녔으며 핫칠리 유부뎅은 알싸한 땡초 어묵에 칠리 파스타를 더해 느끼함이 덜하고 감칠맛이 좋다.
삼진어묵 관계자는 “봄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을 하면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엔데믹 후 첫 봄 나들이를 보다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오는 10일 시그니처 메뉴인 어묵고로케의 새로운 맛 ‘콘에그버터고로케’도 출시할 예정이다.
달콤한 옥수수와 담백한 계란, 짭조름한 버터가 어묵고로케를 만나 보다 조화로운 맛을 낸다. 해당 제품 또한 전국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진어묵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