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연일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인기 돌풍의 이유를 고르기에는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하면서 손 꼽기가 힘들지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개장일부터 관람객이 오감으로 정원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상설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체험부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반려식물·가족정원 만들기 체험,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자원 순환 체험, 다국적 의상 체험, 즉석 사진 체험, 전통 목공예 체험, 나만의 와펜 만들기 체험 , 마사지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이 준비돼 있어 눈으로 정원만 즐기는 박람회가 아닌, 직접 내 손으로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형 박람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 부스는 서문 인근 아바타 정원에 위치해 있으며, 박람회장에 입장한 방문객이면 누구나 오후 6시까지 부스 내에서 소정의 체험료를 납부하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와 관련된 정원 체험·친환경 체험 등이 준비돼 있어 누구나 재밌게 즐기다 가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청년 ‘정원 로그온(log-on)’홍보단 운영을 위한 2023년 청년 커뮤니티 및 도전 지원사업 보조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있다. 정원 로그온은 순천 청년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에 외부자가 아닌 자발적인 주체로서 로그온(접속)하는 것으로, 행안부?전남형 공동체사업과 유사한 사업을 시정에 맞게 탄력적이고 차별화된 순천형 공모 사업으로 특성화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