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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독일, 전자증권 발행 스타트업 지원

국내 시장 상승세·국외 시장 하락세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국내 주요 가상자산 종목이 다시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 42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55% 상승한 3713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69% 상승한 248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07% 하락한 41만 2400원, 리플(XRP)은 0.39% 상승한 665.6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506.5원이다.



국제 시장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11% 하락한 2만 806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79% 하락한 1878.74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0.61% 하락한 312.1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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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7억 7552만달러(약 6조 2985억 원) 하락한 1조 1845억 7444달러(약 1562조 4536만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64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독일이 블록체인 기반 전자증권 발행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재무부는 미래금융법(Future Finance Act)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증권 발행에 힘쓰고 있다. 블록체인에서의 전자 증권 발행은 자본 시장의 디지털화는 물론 가상자산의 이동성 제고를 목표한다. 법안 관련 문서에는 “독일의 자본 시장은 미래 투자를 위해 더 많은 민간 자본을 동원하는데 있어 현대적이고 효율적이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독일 정부의 목표 중 하나는 당국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인데, 이에 금융 혁신과 연관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는 말이다.

스타트업 지원 조치 중 하나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최소 시장 자본을 125만 유로에서 100만 유로로 줄이고 신생 기업이나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에 대한 기관 참여자의 투자를 촉진하는 것이다. 해당 규정은 직원 수 최대 500명, 매출 1억 유로 미만 기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린드너 독일 재무장관은 “독일을 신생 기업과 성장 기업에 최적화된 최고의 국가로 만들고 싶다”며 “우리가 자본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기자본 조달을 더 쉽게 만들고자 하는 이유”라 했다. 스타트업, 중소기업부터 자본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시장을 조성할 수 있다는 말로 풀이된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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