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23회 연속 컷 통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23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대회 최다 연속 컷 통과 타이 기록(프레드 커플스, 게리 플레이어)이다. 우즈는 2라운드에 1오버파를 쳐 중간 합계 3오버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49위 ‘막차’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우즈는 1997년부터 출전한 모든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하지 않았다.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1오버파 공동 40위로 2라운드를 마쳐 마스터스 최고령 컷 통과 기록(63세 182일)을 작성했다.
韓군단 4명 전원 컷 통과
○…한국 선수 4명 전원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경훈은 3언더파 공동 16위, 김주형은 2언더파 공동 20위로 3라운드에 나섰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각각 1오버파 공동 40위와 3오버파 공동 49위로 진출했다. 4명 진출은 마스터스 사상 한국 선수 최다 컷 통과 기록이다.
베넷, 첫 아마추어 우승 도전
○…샘 베넷(미국)이 마스터스 사상 첫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한다. 베넷은 비로 중단된 3라운드에서 6개 홀을 치르며 2타를 잃었지만 6언더파 단독 3위로 선두와 7타 차다. 아마추어 선수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은 1947·1956·1961년 세 차례 나온 준우승이다. 베넷은 지난해 US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