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초·중·특수학교 30개교를 '환경배움 실천학교'로 선정하고 환경교육 운영비 총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2월 환경배움 실천학교에서 운영할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학생, 교사, 구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했다. Z세대·알파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아이디어 56개가 접수됐고 이 중 19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구는 환경교육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학교 중 심사를 거쳐 상위 30개교(초등 18개교, 중등 11개교, 특수 1개교)를 선정해 환경배움 실천학교 지정서를 전달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구는 관내 환경단체 2개소와 함께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