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창조인재대학 태권도학과 재학생 2명이 최근 치러진 ‘2023 철원컵 전국태권도시범경연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원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00여명 선수가 출전해 위력격파, 종합격파, 익스트림 시범경연 등을 벌였다.
이 대회에서 태권도학과 엄수현(20) 학생은 벽돌격파 대학부문 1위를, 백종훈(20) 학생은 손날격파 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다.
10일 최현민 태권도학과 교수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위력격파팀을 창단해 출전한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혜와 무(武)를 겸비한 글로벌 태권도 인재를 양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태국 카셋삿(Kasetsart)대와 교류해 글로벌 체육인을 양성하며 제50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 금메달, 제10회 최영석컵국제태권도선수권 은메달, 제61회 경남도민체전 금메달 등 여러대회에서 수상하며 대학 태권도계 강자로 명성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