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선8기 공약1호 경남투자청 설립 준비 ‘착착’

강만구 경남투자청장, 국내?해외유치 팀장 영입…투자관련 경험 많은 전문가

올해 상반기 내 진주 복합혁신센터에 경남투자청 개청 예정

경남도 올해 투자유치 목표 7조 원 달성에 선봉장 역할 기대

/사진제공=경남도./사진제공=경남도.




경상남도는 (재)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부설기관인 경남투자청을 이끌어갈 강만구(사진) 초대 신임 청장과 국내?해외유치팀장을 영입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신임 강만구 청장은 한국무역협회를 거쳐 서울경제진흥원(구·서울산업진흥원)에서 17년 이상 근무를 했다. 서울투자청 출범에 합류해 투자유치 홍보,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투자유치 전문가다. 강 청장은 경남투자청 설립 초기 조직의 빠른 정착과 효율적 운영체계 마련 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기업 유치업무를 맡게 된 전용희 국내유치팀장은 금융기관에서 기업 인수합병, 기업상장 등의 업무 경력을 가지고 있어 기업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재원이다. 경남도는 경남투자청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상담, 설명회 개최 등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최일선에서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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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구 경남투자청장은 “민선8기 도정 공약1호인 경남투자청의 초대 청장으로서 투자청 조직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 투자유치단과 힘을 합쳐 경남도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서 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도 권창호 투자유치단장은 “공을 들여 채용한 우수한 민간 투자유치 전문가들과 함께 일을 하게돼 기대가 크다”며 “도 투자유치단과 투자청이 함께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경남도에 투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에 한솥밥을 먹게 된 분들은 녹록지 않은 투자유치 여건을 타개해 나갈 최적임자들이라 생각되며, 이분들이 함께 함으로써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기능과 투자유치 전담기능을 동시에 갖춘 전국 최초의 기관으로 면모를 다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경남투자청은 올해 상반기 진주 복합혁신센터 내 개청할 예정으로, 잠재투자기업 발굴, 정보수집, 투자 네트워크 협력 구축, 국내·외 기업유치 상담, 홍보, 투자기업 원스톱(One-Stop) 행정지원,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경상남도의 투자유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창원=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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