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8개사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1603개사 중 1587개사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해 결정했다.
시장조치 종류 별로는 상폐사유 발생기업이 28개사였다. 기업으로는 뉴지랩파마(214870), 국일제지(078130), 피에이치씨(057880), 티엘아이(062860), 셀피글로벌(068940), 이즈미디어(181340), 에스디생명공학(217480), 시스웍(269620), 엠피씨플러스(050540), 인트로메딕(150840), 휴센텍(215090), 스마트솔루션즈(136510),지나인제약(078650), 지티지웰니스(219750), 셀리버리(268600), 한국테크놀로지(053590),ITX-AI(099520),코스온(069110),베스파(299910),버킷스튜디오(066410),제이웨이(058420),비덴트(121800),엘아이에스(138690),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KH 건설(226360),장원테크(174880),노블엠앤비(106520),KH 전자(111870)다.
상폐 사유 기업 숫자는 지난해 44개사 대비 36.4% 감소했다. 신규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은 15개사, 2년 연속 상폐사유 발생 기업은 10개사였다. 3년 이상 상폐 사유 발생 회사도 3개사였다. 신규 상폐 사유 기업은 거래가 정지되고 상폐 사유 발생 15영업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하면 올해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에 10일을 추가, 내년 4월14일 정도까지 개선 기간이 주어진다. 2년 연속 상폐 사유 발생 기업은 올해 중에 기업심사위를 열고 상폐 여부를 정한다. 3년 연속 상폐 사유 기업은 이미 지난해 상폐가 결정됐지만 아직 정리매매는 진행되지 않았다.
관리종목 신규 지정 기업은 18개사였다. 신규 지정은 25개사에서 감소했다. 관리종목 신규 지정 해제 기업 역시 9개사였는데 전년(22개사) 대비 감소했다. 이밖에 투자주의환기종목 신규 지정이 26개사, 지정해제가 27개사였다. 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이 주된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