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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비온 뒤 기온 뚝…강한 바람에 화기사용 주의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한때 미세먼지 '매우나쁨'

비가 그치고 다시 추워진 지난 7일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11일 비가 내린 뒤에도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비가 그치고 다시 추워진 지난 7일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11일 비가 내린 뒤에도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 뒤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 산지·충청권 5~20mm, 강원 동해안·남부지방·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도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4~17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

밤사이 전국에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모레 최저기온은 0~9도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경상권 동해안에도 모레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기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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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늦은 오후에, 광주·전남·제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황사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5∼3.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이승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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