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이 중국에서 2만3,000 개의 가공식품(햄, 소시지, 육포 등)을 불법 수입해 유통시킨 업자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업자는 판매 목적의 중국산 식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 부적합 통보를 받자 타인 명의를 이용해 자가소비용인 것처럼 위장, 해외 직구 형태로 불법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훈 서울세관 조사1국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사건 개요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