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BGF로지스 강릉센터를 통해 피해 현장으로 보낸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소방 인력에 제공할 빵, 생수, 음료 초코바, 컵라면 등 1000인분의 식음료다.
BGF리테일은 2015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CU의 1만 7000여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강원도 강릉에서 오전 8시경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소방청은 대형 재난에 발령되는 최고 수준인 ‘대응 3단계’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