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전체 크기는 물론 마시멜로 함량까지 늘린 빅 사이즈 초코파이를 11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대형마트, 할인점 등에서 판매 중인 파이류 제품 중 가장 큰 수준이다. 중량은 개당 40g으로, 마시멜로 함량은 약 12% 늘었다. 전반적인 맛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파이와 마시멜로 부분을 중점적으로 키워 한 입 물었을 때 입 안에서 포만감이 만족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출시에 앞서 롯데웰푸드는 브랜드 진단, 인지도 조사, 개선 사항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소비자 의견을 조사했다. 특히 현재 주요 소비층인 중년층보다 이른바 ‘잘파 세대(Z세대+α세대)’인 10~20대 선호도에 맞춰 제품을 개선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간식이 필요한 잘파세대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품질을 개선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