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승아양 참변' 대전서 또 음주운전 사고…30대 남성 병원서 치료 중

만취한 20대 남성 운전자 출동한 경찰에 욕설






대전에서 최근 초등생이 숨진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가 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인근 지역에서 또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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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만취한 20대 운전자 A씨가 대전 서구 갈마동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 측면을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욕설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2월 이미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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