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참여형 ‘2023 친환경 녹색아파트 만들기’ 참여 희망 아파트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시는 작년과 달리 에너지 줄이기, 자원순환 두 가지 부문별 선택이 아닌 통합 부문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5월부터 9월까지 경진대회 방식으로 추진한다.
창원시 그린리더 멘토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감 △자원순환 활동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 가입 등 활동 평가를 통해 13개 아파트에 2100만원의 상금 및 시장 표창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보인 14개 아파트가 시상했으며, 참여한 아파트 중에는 환경부 주관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아파트 특성에 맞는 우수시책에 높은 배점을 두어 녹색생활 모범아파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창원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5월 2일까지 이메일 또는 FAX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순 기후대기과장은 “친환경 녹색아파트 만들기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