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안전한 디지털 금융생활을 위해 마이데이터 최초 가입 고객에게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13일~7월 21일까지다.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를 최초 가입하고 보험 제공에 필요한 단체보험 규약에 동의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가입 시점으로부터 1년 간 최대 300만 원 한도로 보상 받을 수 있다.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 국내에서 보험 기간 중 본인 및 배우자, 만 19세 이하의 자녀에게 발생한 피싱 또는 해킹과 같은 금융사기로 인해 부당한 예금 인출이 발생했거나 부당하게 신용카드가 사용됐을 때 금전적 손해를 보상한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전남 지역내 디지털 환경 격차에 따라 상대적으로 디지털환경이 낯설고 불안한 시니어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에게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에이스 손해보험과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보험료는 광주은행에서 전액 지원한다.
박종춘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이용고객들에게 사이버 금융 범죄 사전 예방과 피해 구제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광주은행 개인 스마트뱅킹 앱만 있으면 광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은행, 보험, 증권, 카드사 등 금융회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전체 자산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