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여름철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모기보안관'을 19일까지 모집한다.
모기보안관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위촉된 모기보안관들이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주택가, 소공원 등의 방역 사각지대를 도보로 이동하며 모기 등 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구의 대표적인 주민참여 사업이다. 서초권, 반포권, 방배권, 양재내곡권역의 4개 권역에서 120명의 모기보안관을 선발한다. 대상은 적극적으로 모기보안관 활동을 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구민이다.
선발된 모기보안관에게는 위촉장 수여와 전문적인 모기 방역을 위한 모기생태, 방역 약품 및 장비 사용방법, 작업요령 등의 방역소독 교육을 실시한다. 조끼, 모자, 티셔츠와 마스크, 장갑 등 보호용품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