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온천 인근 도로에서 13일 버스가 전복돼 3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충북 충주시 수안보파크호텔 인근에서 버스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중상 11명과 경상 24명 등 최소 3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구급차 20대를 출동해 인명구조를 펼치고 있지만 중증환자가 많아 부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수안보온천 숙박시설로 이동하던 대형 버스의 시동이 꺼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