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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가득 토마토, 전국산지 본격 출하

칼륨과 비타민 풍부...미세먼지 배출 및 면역력 높여

사진 제공.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사진 제공.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는 가운데 봄 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부산 대저지역의 일명 짭짤이토마토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방울토마토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의 토마토 출하가 진행되고 있다.

봄철을 맞아 수확된 토마토는 겨울 동안 영양을 응축하여 맛과 향이 깊고 당도도 높은 편이다. 미세먼지와 알레르기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에는 면역력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영양이 풍부한 국산 토마토는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토마토에는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환절기에 챙겨 먹으면 좋다. 토마토의 빨간 색소인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 감기와 각종 질환을 예방해주는 면역체계 강화 성분이다. 또한 비타민 A, C, D, E가 풍부한 토마토는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고 노화방지와 활력을 증진시키므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과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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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본격적인 토마토 철을 맞아 토마토 축제와 할인행사가 시작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제20회 ‘대저토마토 축제’는 3년 만에 개최되어 지난 4월 1~2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독특한 맛의 대저토마토만의 매력을 전하며 토마토의 영양과 효능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알뜰한 구매 기회도 제공했다.

대저농협의 류태윤 조합장은 “몸과 마음에 봄을 가져다주는 우리 토마토를 올 봄에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며 “잘 익은 토마토를 선택하여 생과와 다양한 요리로 맛있게 드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토마토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일부 매장에서는 토마토 전용 매대를 구성, 다양한 제철 토마토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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