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캠핑으로 봄나들이에 나서는 일명 ‘캠크닉(캠핑+피크닉)’ 고객을 겨냥해 관련 용품과 먹거리 상품을 최적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홈플러스는 19일까지 ‘캠크닉 대전’을 열고 글로벌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 단독브랜드 ‘오자크트레일(OzarkTrail)’, ‘엑스퍼트그릴(ExpertGrill)’의 캠핑 용품과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캠핑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했다. 실제로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 인구는 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크닉’, ‘솔캠(혼자 가는 캠핑)’, ‘백팩킹(장비를 등에 지고 떠나는 캠핑)’ 등 다양한 유형이 나타나면서 홈플러스의 2022년 캠핑 용품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신장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지난해 월마트 단독브랜드와 상품공급 계약을 맺고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오자크트레일, 엑스퍼트그릴의 캠핑·아웃도어·바비큐 카테고리 상품을 추가로 들여왔다. 물량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해 올해 첫 ‘캠크닉 대전’을 개최한다.
오자크트레일과 엑스퍼트그릴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리얼 아메리칸 캠핑’이라는 콘셉트로 미국 현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 2차 론칭을 기념해 37종 전 품목을 오는 26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한다.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바람막이와 13.3㎡ 크기로 어디든지 묶어서 고정할 수 있는 타프, 4개의 프레임을 펼쳐 설치가 편리한 스크린형 바람막이, 양쪽에 달린 손잡이를 사용해 설치가 편한 2인 삼각 텐트 등을 선보인다. 또한, 300㎖ 캔 48개를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쿨러백과 철제 프레임의 확장형 웨건, 기본형 캠핑 체어, 야전 침대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 상품도 준비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최대 50% 할인해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과 코주부 육포 전 품목을 선보이고,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 국산 해동 새우 전 품목, 닭고기 안주류 3종 등도 할인 판매한다. 야외에서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당당 후라이드 치킨, 당당 달콤양념 치킨 등 홈플러스 인기 델리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