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세대공감 고령친화 행복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병윤 시 행정부시장과 최준우 HF 사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경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및 일자리 확충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탄소중립 사회가치경영(ESG) 현장교육 프로젝트, 세대 이음 새활용(업사이클) 사업, 노인인식 개선 및 세대 통합 프로젝트,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HF는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323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HF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약 성과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사업비 4억 원을 기부한다.
안 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어르신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모든 세대가 상호 공감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