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글로벌 NGO 굿네이버스와 최근 방글라데시와 네팔에 1억원 상당의 교육 기기와 학용품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증용품은 방글라데시 고등학교 3곳과 네팔 교육시설 3곳 등 3000여명에게 컴퓨터(52대), 프로젝터(6대), 책걸상(155세트), 학용품(1800세트), 컴퓨터실 리모델링 자재 등이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개통한 방글라데시 최초 고속도로인 N8 고속도로(총길이 55km, 4차로) 및 파드마대교(교량 6.2km, 총길이 20km, 4차로)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또 네팔에서는 2020년부터 최대인 카트만두~테라이 고속도로(총길이 73km, 4차로) 설계·시공감리를 하고 있다.
이밖에 13개국에서 23건의 해외사업을 진행하며, 수주 국가에서 해외봉사, 물품기부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방글라데시와 네팔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호관계를 증진해 지속가능한 수주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