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4.5%를 기록했다.
1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년 대비)은 4.5%로 지난해 4분기(2.9%), 예상치(4.0%)를 모두 웃돌았다.
계절조정 전분기 대비로는 2.2%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는 0.0%, 예상치는 2.0%였다.
3월 광공업 생산은 3.0%(전년 대비) 증가해 2월의 2.4%보다는 올랐지만 예상치(3.5%)에는 못 미쳤다. 소매판매는 10.6% 급등해 예상(7.5%)을 상회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인의 소비지출이 늘어난 것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