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LG생건 '후’, 한국 궁중문화 알린다

6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서

장인 협업 자개이층장 한국공예작품 전시

뷰티 체험·경복궁 관람·마사지 패키지도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서 선보인 ‘왕후의 정원'. /사진 제공=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서 선보인 ‘왕후의 정원'. /사진 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051900)의 럭셔리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가 포시즌스 호텔과 손잡고 한국 궁중문화를 홍보한다. 엔데믹을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은 물론 후의 브랜드 정체성과 대표 제품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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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6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한국의 궁중 해리티지’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우선 6월 7일까지 호텔 1층 로비와 접견 공간을 ‘왕후의 정원’으로 꾸미고, 한국 공예 장인들의 예술 철학을 담은 ‘환유 국빈세트’를 전시한다. 환유 국빈세트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2015년부터 궁중 예술을 후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협업으로 선보이고 있는 해리티지 제품이다. 환유 라인은 봉황을 모티브로 한 ‘럭셔리 안티에이징’ 화장품으로, 천연 산삼의 생명력을 담아낸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왕후의 정원에는 나전·자수·화각 장인들과 협업한 환유 국빈세트와 함께 자개이층장 등 한국 공예 작품도 전시된다. 아울러 산당화, 카네이션, 홍죽 등을 활용한 플로리스트 니콜라이 버그만의 플라워 디자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후는 포시즌스 호텔과 함께 기획한 객실 패키지 ‘타임리스 뷰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6월 30일까지 100개 객실에 한해 최소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게 ‘환유 임페리얼 키트’를 증정한다. 환유 임페리얼 키트는 환유 전체 라인을 포함, 포시즌즈 호텔과 협업해 선보인 럭셔리 패키지다. 2인 조식 뷔페를 비롯해 웰컴티와 마사지, 리프레시먼트 등이 제공된다. 또 문화재청과 함께 하는 ‘궁중 문화 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을 둘러볼 수 있는 통합 관람권도 포함돼 있다. 후 브랜드 담당자는 “한국의 아름다운 봄의 정경이 담긴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후가 쌓아온 한국의 궁중 헤리티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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