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리비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 호주 특허 취득

유전자 에디팅 'eLBP 플랫폼' 적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약물성 강화

올 하반기 글로벌 1상 돌입 계획

리비옴 홈페이지 캡쳐.리비옴 홈페이지 캡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이 지난 17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비옴은 메디톡스(086900) 관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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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옴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LIV001’과 유사 약물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장 받는다. 해당 특허는 2021년 국내에서 첫 등록 후 호주 이외의 여러 국가에도 출원과 등록을 앞두고 있다.

리비옴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한 'eLBP 플랫폼'을 활용해 LIV001를 개발 중이다.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지난해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에서 전임상 안전성 시험을 실시했다.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와 함께 임상용의약품 생산도 완료한 상태다. 리비옴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eLBP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중인 ‘LIV001’는 치료 효능에 주효한 타깃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면역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와 약물성을 강화한 미생물유전자 치료제이자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라며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 만큼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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