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매직이 지난해 6월 출시한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사진)가 국가 인증마크를 획득해 보조금 지원 대상에 선정돼 구매 금액의 최대 50% 또는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음식물처리기의 성능 및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K마크’, ‘Q마크’ 등 국가 인증마크를 1개 이상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성능 기준을 통과해 이달 초 K마크를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했고, 단순 건조분쇄 방식과 달리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해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 제품은 올 1월 1일 이후 구매한 음식물처리기다. 현재 예산이 소진되지 않은 인천시 △중구 △부평구 △연수구 등 총 10곳의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음식물처리기 구매 증빙 서류와 함께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각 지자체에서 심사를 거친 후 보조금을 지급한다.